제12회 사제동행대회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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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초 대회 개최 발의~5월 초 천안시협회와 천안 개최 협의 및 체육관 대관 협조(천안시협회방문)~5월 중 대회 개최 회의(아산배방커피숍)~5월 말 대회요강 초안작성 및 협의(임원소통방)~6월 초 대회 요강 완성~충남교육청 체육건강과와 공문발송 협의 및 요청~페이스콕에 대회 및 종목 생성 직접 신청하도록 세팅~6월 말 전체 임원 대상 대회 개최 실무 워크숍(신암중학교1박2일)~7월 초 3차 협의회 및 체육관 답사(천안시실내배드민턴장)~6,7월에 걸쳐 약 한달간 출전 접수~이의신청 해결 및 통합대상해당자와 직접연락하여 해결~출전자 확정 및 예산 확정~선수 확정 출전비납부 공지내용 공문 발송~7월 중 천안시협회임원 위주로 1일차 심판섭외~용품, 경품, 기념품 선정 계약 및 후원 확정~대진표 발표 및 공지사항 안내~천안시협회와 천안여고에 협조하여 주차공간 확보~각종 현수막 제작 및 업체 선정~식당 섭외 및 계약~대회 직전까지 대체 선수 접수~8월 초 각종 인쇄물 제작 및 인쇄(천안여고)~8월 8일 용품 경품 기념품 생수 등 대회 용품 검수 체육관 세팅~8월 9일 1일차 경기(개회식 준비) 1박~8월 10일 2일차 경기 체육관 쓰레기분리수거와 청소 및 대회 용품 천안시협회에 반납~8월 중 각종 비용 결재 및 결산 발표~8월 말까지 대회 후기 및 의견 수렴~9월 초 사후 평가회 및 개선 방향 논의 예정(당진시)
한 번의 대회이지만 굴직한 일정과 일들을 나열해 보니 산을 넘고 물을 건너는 일정이네요.
막중한 수업과 과중한 학사업무에도 본 대회를 위해 모든 임원님들께서 너무나 애써주셨습니다.
아주 긴 시간을 기다리다
아주 긴 여정을 마치고
뒤돌아 보니 순간에 지나가 버렸네요.
온 정성을 다해 행사를 마치고 나면 공허함이 남듯이 그런 마음이네요.
이제 또 무엇으로 텅 빈 마음을 채워 가야할지 휴식조차 용납이 안되네요.
함께해주신 선생님,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천 번을 한들 보답이 되랴마는 저희들의 짧은 소견에 그말 밖에는 표현 할 수 없네요.
저희들 또한 무슨 의미로 이렇듯 자신을 내던지는지 알길은 없지만 저희들이 정성을 모으면 선생님,학생,학부모님들과 함께 어우러져 운동을 즐기면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드릴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한 마음입니다.
우리 충교연 대회는 누구 하나만의 집념으로 일궈낸 것이 아니고 출전하고 응원해주시는 한분한분의 사랑과 열정의 열매입니다.
해들 거듭할수록 열매의 갯 수가 늘어나고 달콤한 맛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올해가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최고라는 것, 가장 이라는 것은 변화하지 않으면 변화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이제 끝이라는 의미와도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 임원진은 힘이 모자랍니다.
고생을 사서하고 있습니다.
온갖 수모를 당하기도 합니다.
봉사가 그래서 어려운가 봅니다.
그렇다면 최고라는 것, 가장 이라는 것은 함께하지 않으면 함께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더 이상 이룰 수 없다는 의미와도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그리고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출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주인공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본 대회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김광욱 상임고문, 김규숙 선도중선생님,
신민경 동성중선생님, 임문태 퇴직선생님, 윤재락 성연초교장선생님, 성민경 서산중앙고선생님, 엄진영 경기도고양시선생님, 김나래 충남삼성고학생부모님, 남윤아 충남삼성고학생부모님, 김선철 성정중학부모님, 윤균섭 서울시퇴직선생님, 이진성 배방고교감선생님, 이연주 퇴직전공주교육장님, 한상영 퇴직환서중교장선생님, 당진시배드민턴협회(이진규전회장님), 김영준 현회장님, 박가령 천안시배드민턴협회사무위원님, 이정리 성환중선생님, 최원중 탕정중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대회 결산은 재무이사님께서 밴드에 공지하셨습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밴드 가입을 부탁드립니다
<상임고문 김광욱>